양구고와 중앙여고 소강배 우승 달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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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구고와 중앙여고 소강배 우승 달성 양구=이은미 기자 ( xxsc7@tennis.co.kr ) | 2017-08-07 오후 2:38:40

소강배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양구고등학교. 사진= (양구)이은미 기자
[테니스코리아= (양구)이은미 기자]제45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양구고와 중앙여고가 우승을 차지했다.
양구고는 8월 7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금천고를 3-1로 꺾었다.
이날 양구고는 1단식에 나선 추석현이 금천고의 이신우에게 1-6 3-6으로 졌지만 양구고 김도현이 정곤을 6-2 6-3으로 물리치면서 종합전적 1-1을 만들었다. 이후 양구고 박성호가 금천고의 에이스 성하연을 상대로 4-6 6-3 4-1 Ret.으로 기권승을 거두면서 양구고의 우승 확률을 높여주었다.
양구고 에이스 김근준이 금천고의 김민수를 첫 세트 6-3으로 이긴 뒤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.
양구고의 정기훈 코치는 “지난 문화체육부장관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번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. 더운 날씨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교장선생님, 감독님 등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이어 수훈선수를 묻는 질문에 “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지만 그 중에서도 박성호를 꼽고 싶다. 금천고의 에이스 성하연과 맞붙게 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책임감 있게 경기 해줘서 고맙다”고 답했다.
팀 승리에 힘을 보탠 양구고의 박성호
양구고의 박성호는 “상대가 에이스이기도 하고 고등학교 3학년끼리 붙는 대결이라 부담이 되긴 했지만 질 것 같지는 않았다”면서 “고등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팀에게 힘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. 경기 초반에 생각보다 잘 안 풀렸는데 체력에 자신 있었기 때문에 일단 세트올을 만드는 데 주력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”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.
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금천고의 유창완 코치는 “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.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”고 말했다.
8월 5일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중앙여고(A)가 전곡고를 종합전적 3-2로 눌렀다. 이로써 중앙여고(A)는 소강배 7연패를 달성했다.
여고부 정상에 오른 중앙여고
중앙여고A는 2단식의 윤혜란이 이재은을 6-2 6-1, 4단식의 이은혜가 송수연은 6-0 6-2로 승리를 거뒀지만 1단식의 오은지와 3단식의 박은영이 전곡고의 박미정과 김채리에게 각각 패하면서 승부를 복식으로 이어갔다. 복식에서는 중앙여고A의 박은영이 윤혜란과 호흡을 맞춰 김채리-박미정을 6-4 6-2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.
남중부는 마포중(A)가 안동중을 종합전적 3-2으로 물리치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. 여중부는 복주여중B가 중앙여중A를 3-1로 돌려 세우고 중앙여중A의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.
특히 마포중은 제4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테니스대회, 제53회 낫소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는 등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.
마포중을 이끄는 유지헌 감독은 “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줘서 고맙다. 우승을 해서 기쁜 것 보다 모두가 열심히 뛰어서 얻은 값진 결과라 더욱 기쁜 것 같다”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.
아울러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점에 대해 “강압적인 스파르타 훈련을 하는 것보다 선수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. 또한 교장선생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”고 답했다.
2년 만에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마포중
여중부 정상에 오른 복주여중

글= (양구)이은미 기자(xxsc7@tennis.co.kr) 사진= (양구)이은미 기자, 한국중고연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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